양준일 온갖 루머 해명 “이혼 YES, 딸은 NO”→8월 컴백

입력 2020-07-08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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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온갖 루머 해명 “이혼 YES, 딸은 NO”→8월 컴백


가수 양준일이 자신을 둘러싼 결혼, 재혼, 딸 등 사생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준일은 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무한걸스’에서 양준일의 팬임을 고백한 것을 떠올리며 “방송 최초로 내가 소환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일은 “맞다. 저 방송을 봤다. 나를 집어넣어서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건 줄 알았다”고 설정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걸스’는 리얼이다. 예전에도 가장 만나고 싶은 가수 누구냐고 하면 양준일을 언급했었다. 그때만 해도 양준일이 누구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소장하고 있는 LP다. 30년 만에 사인을 받는다”며 양준일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춤도 췄다.

특히 양준일은 이날 "유명세라는 세금이 있다. 유명하니까 내야하는 세금이다. 내 과거에 있던 사람들이 그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그래서 가족 이야기를 특별히 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한 적이 있었고, 주위 사람들이 다 안다. 숨길 수가 없다"며 "지난 3월에 어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전 부인의 인터뷰까지 공개됐더라. 나는 숨겨주려고 한 것이데 본인이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것은 전 부인의 선택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전에 결혼한 적 있었지만 아이는 없었다.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해서 딸을 낳은 것이다. 2000년도에 헤어졌다. 나와의 관계에서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것은 시기상 말이 안 된다"라고 과거사 논란을 종결했다.

양준일은 온갖 루머에도 자신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 “팬들은 흔들리지 말고 한 마디도 하지 말라고 한다. 결혼을 몇 번 했든 상관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결혼 100번 해도 상관 없다. 애가 100명이 있어도 상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양준일은 “나보고 노래를 해달라고 하면 노래를 할 거고, 춤을 춰달라면 춤을 출 것”이라며 “곧 신곡 ‘Rock and Roll Again’이 나올 것 같다. 다시 뛴다는 의미”라며 8월 신곡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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