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 극중 김도완은 궁 부동산 사장의 아들이자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서태화’역으로 분한다. 최근 김도완은 “거칠고, 공격적이고 야생마 같은 캐릭터”라고 서태화를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서늘한 눈빛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17년 데뷔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도완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타고난 수학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아 개구진 능청미부터 날선 예민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브라운관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주인공 마휘영(신승호 분)과의 팽팽한 신경전을 보여주며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한 것. 그 외에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열일곱’, ‘옐로우’, 드라마 ‘사교-땐스의 이해’, ‘계약우정’, 영화 ‘걸캅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실력파 신인이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김도완은 신인임에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라면서 “이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첫 방송부터 그 진가를 제대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성연, 조한선, 김도완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1회는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