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친구’ 하하 “다니엘 헤니·공유도 79년생, 멤버로 환영해”

입력 2020-07-0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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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찐한 친구’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신규예능 ‘찐한 친구’ 제작발표회에서는 이병혁 PD,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하는 “가족보다 친구가 중요했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순간 42살이 된 것을 까먹었다. 나는 지금도 내 나이를 물으면 답을 못한다. 어느 새 42살이 되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친구들이 모이면 동심으로 돌아간다”라며 “노홍철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섭외를 거절했다. 하지만 언제든 합류해도 된다. 다니엘 헤니와 공유도 1979년생이다.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멤버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하는 “양동근이 문자 단체방에서 방장을 맡고 있다”라며 “양동근 어제 부부싸움 했다. 그저께 최필립은 이혼할 뻔 했다. 이런 이야기까지 말할 정도로 똘똘 뭉치고 있다. 게다가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방송에서도 다 나간다”라고 리얼 버라이어티임을 알렸다.

부상투혼을 펼치고 있다는 하하는 “지금 온 몸이 멍이 들고 최필립은 십자인대가 살짝 무리가 갔다”라며 “그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또 하하는 시청률 1%가 넘으면 팬들 중 한 분을 메시지방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찐한 친구’는 배우, 래퍼, 개그맨 등 다방면에서 입지를 굳힌 1979년 동갑내기 스타들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담는 예능 프로.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병혁,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만다는 새 예능이다.

‘찐한 친구’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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