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수 지나, 원정 성매매 벌금형 이후 오랜만에 “건강하세요”

입력 2020-07-0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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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수 지나, 원정 성매매 벌금형 이후 오랜만에 “건강하세요”

가수 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사진을 게재하며 “#stayhealthy #staysafe”이라고 남겼다. 그는 전날에도 “힐링. 건강하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이 있는 장소로 캐나다 밴쿠버를 태그 했다. 지나가 SNS에 근황을 공개한 건 2018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한 후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꺼져줄게 잘 살아’ ‘투핫(2HOT)’ ‘예쁜 속옷’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며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자신을 소개한 것을 몰랐다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고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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