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조권·신주협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공연 한 적 있나 싶을 정도”

입력 2020-07-0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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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과 신주협이 ‘제이미’ 첫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프레스콜에서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이 참석했다.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 16살의 드랙퀸’ 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웨스트엔드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많은 이들이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스토리에 감동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제이미’를 공연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8인조 라이브 밴드는 제이미의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인상적인 스트릿 댄스와 역동적인 안무는 이 공연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제이미’ 역에는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마가렛’ 역에는 최정원, 김선영, ‘휴고’ 역은 윤희석, 최호중 등이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준다.

조권은 “네 명의 제이미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연습하는 내내 행복했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공연을 두 번 다시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다. 힐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신주협은 “힘든 시국에 공연장에 오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 그들을 만나며 힘이 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꼭 와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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