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아스트로 MJ “메시지 새로워, 역할에 몰입하며 도전해보고 싶었다”

입력 2020-07-08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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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가 ‘제이미’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프레스콜에서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이 참석했다.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 16살의 드랙퀸’ 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웨스트엔드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많은 이들이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스토리에 감동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제이미’를 공연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8인조 라이브 밴드는 제이미의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인상적인 스트릿 댄스와 역동적인 안무는 이 공연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제이미’ 역에는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마가렛’ 역에는 최정원, 김선영, ‘휴고’ 역은 윤희석, 최호중 등이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준다.

‘제이미’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된 아스트로 MJ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재미있게 연습을 했다.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미’라는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됐을 때 학생 역할이어서 재미있게 보게 됐다. 그런데 대본을 읽다보니 이 메시지가 새로워서 내가 표현했을 때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했다”라며 “이 역할에 몰입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단체 연습 끝나고 혼자 남아서 연습하며 오디션 영상도 보냈다. ‘제이미’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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