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덕평CC 리뉴얼 마치고 ‘H1클럽’으로 오픈

입력 2020-07-09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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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클럽 코스 모습

호반그룹은 9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H1클럽(에이치원클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1986년에 개장한 기존 덕평CC의 코스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에 걸쳐전면 리노베이션해 새로 선보인 H1클럽은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홀과 홀 사이를 넓게 구성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마치 숲 속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했다. 그늘 집과 VIP 라커룸을 새로 만들고,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호반그룹은 리뉴얼 오픈과 함께 기존 지역명에 국한된 이름이 아닌 알파벳 ‘H’를 활용해 ‘H1클럽’이라는 새 이름과 BI(Brand Identity)도 공개했다.

H1클럽은 최고의 명예, 최고의 유산, 최상의 힐링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골프장을 지향한다. H1클럽의 H는 명예(honor), 유산(heritage), 상류사회(high society) 등을 의미하고, 숫자 1은 첫째나 으뜸을 뜻하는 넘버원을 의미한다. H1클럽의 BI(디자인)은 원형의 엠블럼 스타일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H1클럽 관계자는 “H1클럽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형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며 “새로운 BI와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H1클럽을 포함해 서서울CC,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등 총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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