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걸스데이 10주년, 소진·민아·유라·혜리 “고마워요 데이지♥”

입력 2020-07-09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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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걸스데이 10주년, 소진·민아·유라·혜리 “고마워요 데이지♥”

걸그룹 걸스데이가 10주년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팬들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뜻 깊은 데뷔 10주년을 보냈다.

정확히 10년 전인 2010년 7월 9일 5일조 그룹으로 데뷔한 걸스데이. 이들은 ‘Girl's Day Party #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갸우뚱’으로 데뷔 활동에 나섰다. 이듬해 ‘반짝반짝’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후 ‘기대해’ ‘여자 대통령’ ‘Darling’ ‘Something’ ‘Ring My Bell’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걸스데이는 데뷔한 지 두 달 만에 지선과 지인이 탈퇴하고 혜리 유라가 합류, 2012년 지해가 마지막으로 탈퇴하면서 현재의 4인조 체제가 됐다. 지난해 2월 리더 박소진을 시작으로 줄줄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각자의 소속사로 이적했지만 해체 없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모든 멤버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걸스데이 10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완전체 사진을 게재하며 자축했다. 먼저 리더 박소진은 “우리의 열 번째 7월 9일”이라며 “Dear, Dai5y&GsD. 긴 시간 힘 되어주고 친구 되어주고 함께여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민아는 “10th. 생일 축하해 걸스데이”라고 남겼다.

유라는 “오늘은 걸스데이 10주년”이라며 “2010년에 데뷔해 2020년까지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라 더 빠르게 흘러간 10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10년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외동이어서 언니동생이 있는 게 소원이었었는데 지금 우리 멤버들이 내 곁에 있는 게 인생 최고의 행운인 것 같다. 매일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평생 함께해야 한다”고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곁에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우리 팬 여러분께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사랑한다. 늘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많이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유라는 “최고의 10년을 만들어준 내 사랑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혜리는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 “걸스데이가 오늘 10주년이 됐다.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혜리가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지금처럼 예뻐해 달라”고 애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special thanks to 걸스데이&데이지”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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