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0월 16일 ACL 재개 확정 공지…대회 엔트리도 재등록

입력 2020-07-09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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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10월 중립지역 재개를 확정했다.

AFC는 9일 각 회원국 협회에 “동아시아 권역의 4개조에 속한 출전팀들은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조별리그 잔여경기를 치르고, 11월 3~4일 16강 토너먼트 단판경기를 갖게 된다”는 내용의 공식 레터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은 향후 AFC가 확정할 중립지역으로 이동해 아시아 클럽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AFC는 ‘그린존’으로 정해질 국가 정부와 협의해 참가 선수단이 코로나19 검사만 받고 자가격리 없이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다.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국가별로 상황이 제각각이라 모든 팀들이 한데 모일 지역은 확정짓지 못했다. 아시아 축구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과 중국 상하이, 한국 등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AFC는 8강 이후의 토너먼트 스케줄도 잠정 확정했다. 11월 25일 8강전을 갖고, 11월 28일 4강전을 펼친다. 모두 단판승부이며 결승전은 12월 5일로 정해졌다. 장소는 추첨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서아시아 권역은 동아시아보다 일정이 빠르다.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역시 중립지역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16강은 9월 26~27일 갖는다. 이후 9월 30일(8강), 10월 3일(4강) 일제히 토너먼트 경기를 소화하는 구조다.

한편, 대회 엔트리(18~35명)는 다시 등록할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이 진행 중인데다 올해 초 등록한 스쿼드가 변경된 팀들이 많아 AFC는 조별리그와 16강을 위한 선수단 재등록을 진행하며 16강 종료 후에도 일부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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