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박신혜 ‘주말 막판 뒷심’ 기대

입력 2020-07-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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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 유아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극중 역할인 오준우로 SNS 개설
촬영 과정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
영화 ‘#살아있다’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주역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말 극장가에서 막판 질주한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또 다른 작품도 뒤이어 내놓는다.

6월24일 개봉해 9일까지 누적 165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모은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가 3주째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승부수를 띄운다. 15일 ‘반도’를 시작으로 8월까지 여름 대작이 줄줄이 대기 중인 만큼 여유롭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이다.

유아인은 극중 역할인 ‘오준우’의 이름으로 개설한 SNS를 통해 촬영 과정을 담은 영상이나 사진 등을 활발히 공유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박신혜도 매체 인터뷰 등에 나서며 영화를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김지원, 김선호 등 소속사 동료들이 영화를 관람한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주연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에 힘입은 영화는 제작비 규모 70억원으로 여전히 손익분기점(220만명) 돌파의 숙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와 영화계에 닥친 위기에 돌파구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또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유아인과 박신혜는 ‘#살아있다’를 마무리하고 나란히 새 영화로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장르와 소재, 캐릭터가 180도 바뀌는 연기 변신이다.

유아인은 신인 홍의정 감독과 작업한 ‘소리도 없이’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범죄조직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박신혜는 미스터리 스릴러 ‘콜’로 변화를 시도한다. 20년 전 집에 살던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신혜는 “지금껏 출연한 작품들 가운데 가장 강렬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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