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아자동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
2018년 출범한 ‘레드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기아차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해보도록 함으로써, 기아자동차와 대학생들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장기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모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1, 2기가 팀별로 희망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던 것과 달리, 이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는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아차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메인 미션과 기아자동차의 차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자동차 문화 변화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협업 멘토링과 소통 프로그램은 한층 더 강화됐다. 팀별 1:1 실무진 멘토링은 유지하면서 외부 전문가 특강인 ‘유레CAR 아카데미’를 보완해 보다 전문성 있는 현직 자동차 에디터와 영상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11월 ‘랜선 시사회’ 발표 결과물을 토대로 우수 두 팀을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장착금(최우수팀 500만 원, 우수팀 200만 원)을 수여한다. ‘레드 크리에이터’ 3기는 8월 2일까지 레드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