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母’ 최수민 성우 “드라마 데뷔하게 돼…이제 아들이 내 선생님”

입력 2020-07-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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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 성우가 아들 차태현을 언급하며 배우로서의 데뷔를 알렸다.

13일 오전 '아침마당'에는 성우 배한성, 박기량, 최수진, 김영선, 서혜정 등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최수민 성우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난 어릴 때부터 성우가 꿈이었다. 대학교에 가 성우 학원을 다니면서 3년 동안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후 최수민 성우는 “그러다가 ‘신필름’이라는 곳의 영화 녹음 성우가 됐다. 윤정희 씨가 출연했던 영화 ‘사의 찬미’에서 노래를 대신 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나서 다른 곳을 안 보고 50년 동안 성우만 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바뀌었다. 처음에 거절했던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 돼 간호사 역을 맡게 됐다”며 “내가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아들(차태현) 밖에 없다. 아들은 ‘NG 생각하지 말고 그 때 그 장면만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 이제는 아들이 내 선생님이 됐다”고 드라마 데뷔를 알렸다.

사진=KBS1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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