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업 망 슬라이스’ 기술 개발

입력 2020-07-14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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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는 하나의 물리적 5G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 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와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봉기 KT 플랫폼연구소장은 “5G 기업 망 슬라이스 개발로 스마팩토리, 스마트시티, 물류·유통, 5G국가망, 재난안전망, 공공안전 등의 다양한 민간 및 공공 분야의 다양한 업무 특성에 따라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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