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슈돌’ 사과 “도경완 안전벨트 미착용 방송 죄송”

입력 2020-07-15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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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아나운서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
‘슈돌’ 사과 “죄송, 제작에 신중 기할 것”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제작진이 도경완 아나운서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달 28일 KBS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에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카라반 캠핑을 떠나기 전 카라반을 직접 끌고 갈 수 있도록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방영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도 면허 취득이 가능한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슈돌’ 제작진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한다.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 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슈돌’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사과한다.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거듭 사과 입장을 밝혔다.

● 다음은 ‘슈돌’ 사과 입장문 전문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더불어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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