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트시그널3’ 김강열 박지현 재회→천인우 이가흔 목격담 전말

입력 2020-07-16 09: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채널 A ‘하트 시그널 시즌3’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김강열과 박지현의 모습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던 천인우와 이가흔 목격담 뒷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하트 시그널 시즌3’ 스페셜 편에서는 출연자들의 근황은 물론 직장 동료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된 임한결과 서민재는 연인 관계가 아닌 친구 사이로 남게 된 것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날 스페셜 방송을 통해 이들이 커플이 되기까지의 주요 분기점이 된 장면들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또 한 쌍의 커플 김강열과 박지현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조명 돼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천인우를 정리하고 김강열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나가서 연애를 하고 싶었다. 강열 오빠는 다시 못 보게 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들은 시그널 하우스를 나와 최종 커플이 된 후에도 마음껏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다. 대중에게 미리 결과를 알려선 안 되는 만큼 보통 커플들과 조금 다른 일상을 보내야 했던 것.

박지현은 “대중에게 결과가 미리 공개되면 안되니까 숨어 다녀야 했다. 영화도 보고 같이 식사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열과 박지현은 모든 결과가 공개된 후 다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연락만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를 이어왔던 것.

박지현은 “연락만 3개월을 주고 받았다.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었다. 해외에 떨어져 있는 것 같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강열과 박지현은 다시 만나 최종 선택 때와 같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특별한 감정들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제가 됐던 천인우 이가흔 목격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가흔은 “둘 다 커서 그런지 잘 걸리는 것 같다. 끝나고 나서 카메라나 보는 눈 없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같이 놀러가고 즐겁게 지냈다. 우리 둘만 다녔던 것도 아니다”라고 천인우와의 목격담을 설명했다.

천인우 역시 “이가흔과 친하게 지냈다. 몇 번 만났다”며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사진이 찍혀서 올라오더라. 그러다 보니 사람이 많은 곳이 꺼려졌다. 많이 알아보셨다.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