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 8회에서는 코요태 김종민이 스페셜 일일 MC로 출격해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펼쳐진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코요태는 23년째 활동중인 국내 대표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데뷔곡 ‘순정’부터 ‘만남’ ‘실연’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신지와 빽가가 함께 등장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진한 우정만큼이나 청량감 가득한 미소로 등장한 코요태는 이날 히트곡 ‘만남’을 열창하며 혼성그룹만의 매력으로 MC들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신지는 “‘만남’은 김종민 씨 보컬 분량이 많다. (심사위원으로) 충분히 자격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코요태의 완전체 등장에 이수근과 붐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며 90년대 가요 감성에 유난히 들뜬 모습을 보였다고. 청량감 넘치는 코요태의 특급 무대에 두 MC는 하이텐션 모드로 돌변해 흥과 끼를 분출시켰다고 전해져 어떤 무대가 펼쳐졌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이수근은 세 사람의 변치 않는 우정을 부러워하며 “다들 연애를 안하기로 약속하셨느냐”며 기습 돌발 질문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이에 신지는 “다 알아서들 한다”며 쿨한 답변을 내놨고, 김종민은 이상형에 대해 “저를 무시만 안하시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이수근은 이날 멤버들도 몰랐던 빽가의 목격담을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이수근은 “여성분과 캠핑장에서 걸렸잖아요”라며 말해 빽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드루와’는 이번 20일 방송부터 미니 개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생활지원금 100만 원을 주던 것에서, 매 회차 ‘드루왕’을 뽑아 최종 우승자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진=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