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쇼!음악중심’ 블랙핑크 1위 영예→다음 주 싹쓰리 데뷔 예고

입력 2020-07-1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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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How You Like That’으로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방송 말미 혼성그룹 싹쓰리의 데뷔 무대에 예고돼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1위 후보로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블랙핑크, 지코가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곡이 이날 방송을 채웠다. 먼저 김수찬이 신곡 ‘엉덩이’로 무더위를 날리는 흥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이언트 핑크가 강렬한 랩으로 장르의 다양성을 보장했다.

이 밖에도 이진혁, WOODZ(조승연)은 물론 정세운까지 컴백해 남자 솔로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정세운은 컴백 무대를 꾸미며 여전한 연주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보여줘 떠오르는 고막 남친의 면모를 과시했다 .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이그룹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최근 악재를 겪은 SF9은 로운의 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베리베리(VERIVERY)와 AB6IX(에이비식스)는 각각 강렬한 남성적인 퍼포먼스와 앳된 소년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여성 가수들도 밀리지 않는 무대를 꾸몄다. 먼저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는 ‘Tag Me (@Me)’ 무대를 통해 청량한 외모 뒤에 숨은 칼군무를 보여줬다. 또한, 무대 위에 책상을 배치 신인 걸그룹다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어필했다.

블랙핑크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이런 신인 걸그룹보다 더욱 노련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먼저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 무대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어 등장한 레드벨벳 역시 ‘MONSTER’ 무대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어떤 퍼포먼스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각각 금발과 적발로 변신한 아이린과 슬기의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1위의 영광을 블랙핑크가 안았다. 이에 로제는 “멋진 곡을 써주신 테디 오빠께 감사드리고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 가족 분들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블링크들도 항상 감사하다.”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짧은 영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 말미에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싹쓰리의 데뷔 무대를 예고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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