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X 신성록, ‘예능기 싹 뺀 록 발라드 라이브’

입력 2020-07-1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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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사부 이정현과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뉴트로 감성’을 담을 탑골 콘서트를 펼친다.

19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펼쳐지는 탑골 콘서트 ‘쇼 1999’의 뜨거웠던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정현과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99년도의 최고 히트곡들을 공연하기로 했다. 세대 차이로 곡 선정부터 난항을 겪었던 양세형, 차은우 팀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인 클론의 ‘초련’에 도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는 ‘현실 고증 갑’ 소품들과 의문의 ‘치트키’ 게스트가 등장해 세기말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고 전해진다.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무대 완성도를 200% 높여준 게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이 성사된 이승기, 신성록 팀은 ‘록’으로 대동단결, 감미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록 발라드’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해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YB의 ‘너를 보내고’를 100% 라이브로 열창하며 폭풍 가창력을 뽐내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특히, 사부와 멤버들은 “소름 끼친다”, “가수는 가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자신의 히트곡인 ‘바꿔’를 선곡한 이정현은 여전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테크노 여전사’로서의 위엄을 자랑했다. 이어 이정현은 ‘여전사’에서 ‘인형’으로 깜짝 변신해 김동현과 ‘줄래’를 선보였다. 이정현과 함께 인형으로 변신한 김동현은 예상치 못한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쇼 1999’의 우승팀은 현장 스태프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모두를 1999년도로 데려다준 추억의 콘서트 속 최고의 무대로 선정된 영광의 수상자는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말 저녁을 뜨겁게 달굴 ‘쇼 1999’ 탑골 콘서트는 19일(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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