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신약개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공익적 목적의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익적 임상시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분야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와 같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감염병, 항암, 희귀·난치성 질환, 간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시험 계획 단계 및 승인 단계에서 연구자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위한 컨설팅 지원, 연구자 임상시험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지원 등이다. 선정된 과제 참여인력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는 과제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정부기관, 질환 전문가 등을 포함한 과제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사업개요와 신청방법 등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kone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