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9회는 '가슴이 뛰는 대로 하면 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샤방 아빠 박현빈은 자연인 아빠에서 트로트 왕자로 돌아와 트롯 소년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참여하는 아빠와 아이들에겐 뜻깊은 추억과 재능 기부의 기회까지 주는 이번 프로젝트에 벌써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박현빈은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로트 열풍을 언급하며 트롯소년단 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모아 트롯소년단을 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그룹을 만들겠다는 것. 이에 여름방학을 맞아 트롯소년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박현빈은 트롯소년단 프로젝트를 위해 초특급 심사위원을 소집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심사를 할 수 있는 국민 손자 홍잠언, 아이들의 흥을 돋아줄 프린수찬 김수찬, 또 대기실에서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트롯대디 노지훈 등 화려한 심사위원 라인업이 현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들 심사위원은 못 말리는 흥과 열정을 뽐내며 깜짝 축하공연도 펼쳤다고 한다. 한 번에 트로트 대 선배 세 명을 소환하는 김수찬의 성대모사 퍼레이드, 홍잠언의 ‘깡’ 공연과 같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무대들이 성공적인 트롯소년단 출범을 알렸다고 한다.
이어 트롯소년단 지원자들이 하나 둘 도착하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는 전언. 2002년 월드컵 영웅의 딸부터 트로트 여신 송가인의 조카까지 예상하지 못한 지원자들이 이어지며 심사위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더욱 놀라운 아이들의 트로트 실력이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귀여움과 흥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트롯소년단’의 정체가 밝혀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39회는 오늘(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