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FC루머 해명 “남자팀과 무관, 본 적도 없어…악성댓글 대응”
에이핑크 오하영이 FC루머와 관련해 해명했다.
오하영을 비롯해 구구단 세정, 나영, 트와이스 지효, 미나, 배우 김새론 등이 소속된 여성 연예인 축구단 FC루머는 최근 창단됐다. 하지만 FC루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오해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오하영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여자팀이고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하게 됐다. 오해와 추측으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생긴 것 같다. 팬 분들에게도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해본 경험도 얘기해주고 싶어서 배우게 됐다.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도 넘은 악성 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에 놀랐다. 처음 듣는 얘기들도 많고 팬 분들이 걱정하는 건 없었으면 하는지라 어떤 부분이 걱정인지 혹은 어떤 게 궁금한지 얘기해 주고 싶었다. 우리 외에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오하영은 “남자 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 적도, 같이 축구를 해본 적도 없다. 혹여나 다른 팬분들 그리고 빵다(판다, 에이핑크 팬덤)들이 조금의 걱정이라도 하는 게 더 큰 걱정”이라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해서 최근에 모였다.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도를 넘은 악성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좋은 목적과 취지로 노력하고 있으니 오해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에이핑크 오하영이 FC루머와 관련해 해명했다.
오하영을 비롯해 구구단 세정, 나영, 트와이스 지효, 미나, 배우 김새론 등이 소속된 여성 연예인 축구단 FC루머는 최근 창단됐다. 하지만 FC루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오해의 반응이 쏟아졌다.
오하영은 “여자 외의 다른 분들과의 접촉은 전혀 없는 그냥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