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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빅톤 멤버 전원 혹은 단독 화보를 촬영했던 한승우와 최병찬은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총 7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 최병찬은 “승우 형이랑 얘기할 때는 거리낌이 없어요. 서로 힘든 게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해요. 아무래도 같이 고생한 시간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한승우는 “둘 사이에 벽이 없어요. 잔소리든 칭찬이든 자연스럽게 나누는 사이죠”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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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년 차에 접어든 빅톤은 속도를 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팀의 맏형인 한 승우는 “멤버 모두가 의욕이 한껏 차 있어서 이것저것 다 하고 싶어해요. 공백기라고 해도 공백이 없는 그룹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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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멤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했던 개인 팬미팅과 빅톤 콘서트를 하며 가장 뿌듯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팬들과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한승우와 최병찬. 특히 최병찬은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게’라는 말을 자주 하고, 또 그 말을 팬들에게 들으면 힘을 얻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한승우는 “’승우야, 네 인생을 응원해’라는 말을 듣고 오열한 적도 있어요”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빅톤의 한승우는 8월에 데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