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특별한 손님’ 모신다… 美 파우치 소장 개막전 시구

입력 2020-07-2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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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여곡절 끝에 개막을 앞둔 메이저리그.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공식 개막전에 특별한 시구자가 나선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를 개막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워싱턴 팬으로 알려져 있다. 파우치 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워싱턴 구단은 파우치 박사를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표현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완벽한 시구자다.

워싱턴은 오는 24일 오전 8시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0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파우치 소장이 나선다.

양 팀은 개막전에 각각 게릿 콜(30)과 맥스 슈어저(36)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개막전부터 불꽃 튀는 최정상급 선발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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