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전라남도와 MOU 체결

입력 2020-07-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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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와이엔블랙야크

“천혜의 자연 간직한 남해안 섬 발전을 위하여”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남해안의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았다.

15일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블랙야크는 앱 기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라남도와의 협업 사업에 적극 이식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섬의 색다른 아웃도어 경험을 전달하고자 BAC 내 시범으로 운영되던 프로젝트를 지난 4월 ‘섬앤산 100’으로 확대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41개의 전라남도 섬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과 여수 금오도의 이색적인 절경을 영상으로 담은 BAC 캠페인을 전개했다. 4월부터 현재까지 약 4000여 명의 도전단이 프로그램 인증을 위해 전라남도 섬을 방문했다.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는 9월부터 두 달간 전라남도 섬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깨끗한 섬의 생태계 보존에도 앞장선다. 매년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홀몸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야크 효(孝)박스’ 프로젝트도 내년부터는 섬까지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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