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손민호, 함께 몰카범 검거
경찰에 넘겨질 때까지 도주 막아
“해야 할 일 했을 뿐, 쑥쓰럽다”
[단독] 김민석 미담, 손민호와 몰카범 검거 일조 “할 일 했을 뿐” (종합)경찰에 넘겨질 때까지 도주 막아
“해야 할 일 했을 뿐, 쑥쓰럽다”
배우 김민석의 미담에는 그의 절친이자 모델 손민호도 함께였다. 두 사람이 함께 몰카범을 검거한 소식이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동아닷컴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 있다가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남성)을 발견하고 붙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박혔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은 동아닷컴에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와 같이 있었는데, 나만 주목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마 현장을 목격한 다른 분들이었어도 다 그렇게 했을 거다.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