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 “실제 3남매 중 첫째, 동생과는 데면데면” [화보]

입력 2020-07-2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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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 “실제 3남매 중 첫째, 동생과는 데면데면” [화보]

한예리가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21일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가 종영했다. 극중 둘째 은희를 연기한 한예리가 8월호 에스콰이어와 나눈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는 영화 ‘접속’ 각색, ‘시월애’ 각본 등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 김은정 작가의 작품이다. 가족이기에 서로 더 모르고 그럼에도 가족이기에 함께 하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일상을 그려 매회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첫째 은주(추자현 분)와 막내 지우(신재하 분) 사이에 껴 발랄하고 활발하지만 눈치를 많이 보는 둘째 은희 역을 소화해낸 배우 한예리도 실제로 3남매라고.

한예리는 “실제로는 3남매 중 첫째다. 막내인 남동생과 나이 차가 나서 그런지 데면데면한 큰누나인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극 중 가족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둘째처럼 자신도 둘째 동생에게 막내가 용돈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요즘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시킨다”며 3남매라서 더 공감한 이번 드라마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 등 종종 작품에서 출중한 무용 실력을 선보인 한예리는 한국무용 전공자이기도 하다. 한예리는 “요즘은 춤 연습량이 적다 보니까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공연 무대에 오르는 건 아닌 것 같고, 제가 소소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정도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요”라며, 그럼에도 오랜 시간 춤을 배워온 시간이 현재의 배우 생활에 주는 도움에 대해서도 밝혔다.

“예술을 하다 보면 무조건적으로 할애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있어요. 한 방에 안 되니까요. 절대 안 되거든요. 백 번이면 백 번, 천 번이면 천 번 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건 자신의 몫이에요. … 춤을 춘 시간을 통해 그 근성을 조금이나마 배운 것 같아요”

배우 한예리의 인터뷰 및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0년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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