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애 당시 아홉수라 민감”
심권호가 마지막 연애를 고백했다.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생애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출연자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권호는 “내일모레면 오십이다. 2000년도 올림픽 가기 전에 그때가 29살인데, 그게 마지막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심권호는 “당시는 태릉에 갇히면 못 나가니까”라며 “29살이면 여자는 아홉수로 민감할 때였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선본다고 하더라. 저는 그때 태릉에 있어서 못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권호는 “그때 제가 솔직히 당당했나 보다.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진짜로 한 다음에 결혼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