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유병재가 삼행시로 백종원을 사로잡았다.
23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가지에 이어 여주의 또 다른 특산물인 느타리버섯 농가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요리 연구에 앞서 백종원은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시원한 수제 디저트를 준비했다. 백종원 표 수제 디저트는 바로 ‘수박’과 ‘탄산수’를 이용해 만든 수박 에이드였다. 그는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백종원은 멤버들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제작진까지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종원 표 수제 수박 에이드 레시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유병재에게 역대급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유병재를 향한 멤버들의 텃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만 갔고, 이에 유병재는 적응이라도 한 듯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야식을 준비하는 도중 양세형은 갑작스럽게 유병재에게 ‘백종원’으로 삼행시를 요쳥했다. 그러나 유병재는 삼행시의 달인답게 성공적인 삼행시를 선보여 촬영 중 처음으로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고.
유병재는 이후에도 ‘느타리버섯’, ‘앞잡이’ 등 멤버들이 던지는 모든 제시어를 재치있는 삼행시로 받아쳐 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우리나라 모든 연예인 통틀어서 삼행시 제일 잘하는 것 같다”라며 폭풍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유병재의 재치 있는 삼행시 모음은 23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