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필리핀 촬영 때 태풍 너무 자주 와, 감독에게 낚인 듯”

입력 2020-07-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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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필리핀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곽도원의 코미디 연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곽도원은 평범한 여행객에서 하루아침에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한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김대명은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을, 김희원은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역을, 김상호는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 역을 맡아 찰진 케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극의 80%를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으로 생생하게 담아내어 이국적인 자연 경관은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곽도원은 “필리핀 촬영 때 태풍이 너무 많이 왔다. 우리나라 소나기 같은 스콜이 셀 수도 없을 만큼 왔다. 스태프분들 진짜 고생 많았다”라며 “김봉한 감독의 낚인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봉한 감독은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볼거리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왜 이들이 필리핀으로 갔는지는 영화를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통쾌한 현지 수사 액션영화 ‘국제수사’는 2020년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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