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생활가전 전년대비 26% 성장”

입력 2020-07-22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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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 3~5월 조사…판매금액 2조7000억

필수 실내 생활가전 판매가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GfK가 3월부터 5월까지 조사한 결과, 필수 생활가전 9개 제품 판매금액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가전 시장 성장률은 3%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김치냉장고는 41% 성장해 약 3000억 원의 판매금액을 기록했고, 전기레인지와 의류관리기는 각각 38%, 37% 성장률을 보였다. TV와 청소기, 세탁기, 커피머신도 29% 성장세를 보였다. 냉장고의 경우 18% 성장했지만, 판매금액은 9개 제품 중 가장 높은 약 6900억을 기록했다.

제품 프리미엄화가 이번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필수 생활가전 프리미엄 세그먼트 판매 금액은 43% 성장했다. Gf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미래 제품 교체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 주도 으뜸효율가전 환급 행사 등으로 좀 더 나은 제품을 찾는 수요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GfK는 “코로나19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의해 소비행태의 변화가 가전제품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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