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꽃’ 문채원 “몇 년 만에 하고 싶었던 작품, 애정 많이 가”

입력 2020-07-2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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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와 재회해 기쁘다”
문채원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문채원은 “개인적으로 몇 년 만에 하고 싶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났다.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감독님, 전작과 함께한 이준기와 함께해 기쁘다. 이 작품에 애정이 많이 간다. 작품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화두를 던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 예측불가 사건을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 등의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맨몸의 소방관’ 등을 집필한 유정희 작가가 극본을 각각 맡아 작품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등이 열연을 펼칠 각오를 내비친다.

‘악의 꽃’은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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