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멜로를 선호하는 편”
문채원이 장르물 재도전 소감을 밝혔다.8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문채원은 “그간 그때 그때 일상에서의 경험과 기분에 따라 참여하는 드라마의 결이 달라져왔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좋아하는 취향이 ‘악의 꽃’에 상당히 녹아있다. 워낙 이런 드라마의 결을 좋아한다. 원래 난 전통적인 멜로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요즘은 이렇게 하나의 장르로 승부를 거는 드라마가 나오기 보다는 장르물이라던가 호러라던가 시공간의 이야기 등이 혼합된 경우가 많더라. ‘악의 꽃’은 장르물과 멜로의 조합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았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준기와 함께한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국내 리메이크작)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문채원은 “전에 장르물(‘크리미널마인드’)에 도전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쉽고 스스로 계산을 잘못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2차 도전의 느낌이다. 택한 이유가 직업적으로 형사이라는 직업이 큰 포커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형사라는 역할을 이전보다 매끄럽게 소화하고 싶었다”고 장르물 재도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준기와 함께한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국내 리메이크작)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문채원은 “전에 장르물(‘크리미널마인드’)에 도전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쉽고 스스로 계산을 잘못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2차 도전의 느낌이다. 택한 이유가 직업적으로 형사이라는 직업이 큰 포커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형사라는 역할을 이전보다 매끄럽게 소화하고 싶었다”고 장르물 재도전 소감을 전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화두를 던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 예측불가 사건을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 등의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맨몸의 소방관’ 등을 집필한 유정희 작가가 극본을 각각 맡아 작품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등이 열연을 펼칠 각오를 내비친다.
‘악의 꽃’은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