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에 패하며 ‘챔스 진출 빨간불’… 38R 빅뱅 예고

입력 2020-07-23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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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첼시가 결국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최종전으로 넘어갔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63점으로 이날 1점을 추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차 때문에 4위로 밀려났다.

또 첼시는 5위 레스터시티에는 승점 1점 차로 간신히 앞서있는 상황. 리버풀과 무승부만 기록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결국 실패한 것이다.

이제 첼시는 오는 27일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 울버햄튼 역시 토트넘 홋스퍼와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첼시와 울버햄튼의 최종전은 불꽃 튀는 접전이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일정을 살펴보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또 토트넘은 약체 크리스탈 팰리스와 마지막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세 경기가 가장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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