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성혁 허망한 눈빛, 이대로 처형당할까

입력 2020-07-25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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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했던 성혁 마지막 어떻게 될지 주목
성혁이 결국 처형될 위기에 처한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약칭 ‘바람구름비’) 20회에서 성혁(채인규 역)이 이제껏 벌인 악행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채인규(성혁 분)는 좌천당한 김병운을 살펴보고 오라는 조대비의 명령을 듣는 척 하며 김병운을 살해, 사건조사를 위해 파견된 안핵어사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며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최천중과 이봉련의 아이를 납치해 최천중까지 노리려고 했으나, 결국 모든 죄가 밝혀지고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며 그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채인규의 아찔한 공개처형 순간이 시선을 끈다. 위협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는 망나니와 허망한 눈빛으로 끝을 기다리고 있는 채인규가 위태로우면서도 초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과연 ‘바람구름비’ 최고의 악인이었던 채인규가 이대로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최천중(박시후 분)은 친구에서 원수가 된 채인규의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인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채인규는 그의 모습에 분함을 감추지 못한다고.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최천중과 채인규의 기막힌 운명에 극의 재미가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방송은 25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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