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쇼음악중심’ 싹쓰리 데뷔하자마자 2위→블랙핑크 1위

입력 2020-07-25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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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싹쓰리 데뷔→2위
블랙핑크 1위, 전소미·이하이 컴백
싹쓰리가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데뷔한 가운데 데뷔하자마자 음악방송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25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약칭 ‘음악중심’)에는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가 전격 데뷔했다.

이날 싹쓰리는 데뷔 무대에 앞서 ‘음악중심‘ MC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유두래곤(유재석)은 “싹쓰리에서 랩과 토크 약간의 보컬을 맡고 있는 유두래곤이다”고 소개했고, 린다G(이효리)는 영어로 인사를 전했다. 비룡은 “모든 메인 보컬, 메인 춤을 맡고 있는 센터 좋아하는 비룡이다”고 전했다.

비룡은 음원 차트를 싹쓸이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기대는 안 했는데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 두 분 모시고 다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섭섭한 일이 많았던 것 같다는 MC들 질문에 “하루 종일 섭섭했는데 지금 마음이 달래졌다. 컨디션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도 소개했다. 린다G(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이 곡을 써줬고 내가 가사를 썼다. 여름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자마자 비룡은 웃음을 터트렸다.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포인트도 공개했다. 린다G(이효리)는 “오늘 무대는 린다G의 아름다움, 섭서비(비)의 근육, 유두래곤의 토크, 오프닝에 등장하는 점프 춤이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싹쓰리 데뷔 무매. 시작은 싹쓰리가 리메이크한 ‘여름 안에서’ 무대였다. 싹쓰리멤버 3인은 청량한 분위기를 무대 가득채우며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뒤이어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가 최초 공개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 감성을 한껏 담은 노래로, 뉴트로 감성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콘셉트로 무더운 여름을 저격할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싹쓰리 멤버 3인의 하모니가 잘 조화된 곡이다.

그리고 이날 ‘다시 여기 바닷가’ 첫 무대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싹쓰리 3인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데뷔 무대임에도 어색함 없는 세 사람의 조화가 앞으로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이후 순위 발표에서는 싹쓰리 ‘여름 안에서’가 2위에 올랐다. 1위에는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이 차지했다. 이에 ‘음악중심’ MC들은 이날 방송에 불참한 블랙핑크 대신 2위에 오른 싹쓰리에 소감을 물었다. 린다G(이효리)는 “아쉽다. 블랙핑크 여러분들 축하하고, 첫 방송 멋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후배와 한 무대에 서있으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는 싹쓰리 외에도 컴백 무대가 많았다. 먼저 AOMG로 이적한 이하이가 오랜만에 신곡 ‘홀로’를 발표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전소미는 ‘What You Waiting For’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싹쓰리, 이하이, 전소미,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제이핑크, 정세운, 1THE9, MustB(머스트비), 3YE(써드아이), DONGKIZ I:KAN, TOO(티오오), 엘라스트, Weeekly, XRO(재로), 숙행, 강소리, 안성훈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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