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송훈 셰프, 살기 가득 눈빛→고깃집 직원들 반란

입력 2020-07-26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당나귀귀’ 송훈 셰프, 살기 가득 눈빛→고깃집 직원들 반란

송훈 셰프의 눈에서 살기까지 느꼈다는 사상 초유의 사태는 대체 무엇일까.

오늘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자기애 끝판왕 송훈 셰프와 고깃집 직원들의 달콤살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슐랭 3스타 부주방장 출신인 유학파 보스 송훈은 클래식한 레스토랑과 대중적인 고깃집, 두 개의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상황.

앞서 레스토랑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손님들의 예약이 줄어드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반면 다행히도 고깃집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여전히 끊이지 않아 송훈을 한시름 놓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활기찬 분위기 속 영업을 시작하려던 순간, 무언가 크게 잘못된 것을 알아챈 송훈 셰프의 외마디 외침이 울려 퍼지면서 전 직원들이 초긴장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황당함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송훈 셰프의 표정을 포착한 전현무는 “눈에서 살기를 봤다”고 했을 정도라고 해 과연 고깃집 오픈 이래 처음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입구에서부터 자기애가 철철 넘치는 보스에 대항하는 ‘을’들의 반란이 예고되고 있다.

고깃집 직원들은 가게 곳곳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송훈 셰프의 사진에 불만을 쏟아냈다는 후문. 여기에 오중석 작가도 “바꿔주고 싶다”며 인테리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고 해 송훈 셰프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6일 오후 5시.

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