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한다다’ 차화연, 조미령과 같이 살자는 천호진 말에 가출 선언 (종합)

입력 2020-07-26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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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조미령과 살고 싶다는 천호진의 말에 가출을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다시 만나는 모습을 발견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송나희와 윤규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며 “두 사람 다시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고 송나희는 “재결합까지 생각이 없다. 일단 연애만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두 사람 만나려고 우리 사이를 그렇게 반대한 거냐”라며 “배신감 느낀다. 위선자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와 윤규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송나희와 윤규진은 각자 송다희와 윤재석을 달래기에 나섰다.

결국 송다희-윤재석 커플은 송나희-윤규진 커플의 재결합을 축하하기로 했다. 송다희는 “내가 형부만큼 우리 언니랑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어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재석은 “하지만 우리 속인 것은 진짜 나빴다. 두고두고 그걸로 괴롭힐 거다”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이렇게 된 마당에 우리 서로 동맹을 맺어야 한다. 서로의 아군이 되자”라고 서로를 돕자고 말했다. 이에 윤재석은 “좋다. 우리도 아직 우리 사이 오픈할 생각이 없고 형이랑 형수님도 연애만 할 거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동맹을 결성했다.

송준선(오대환 분)은 가족들을 불러 성현경(임정은 분)과 재결합하기로 했다고 말해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옥상에서 네 남매는 송준선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의미로 간단히 술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홍연홍이 술자리에 끼며 네 남매에게 막말을 했다. 홍연홍은 “송가희는 그 나이 먹고 피팅 모델을 하니 대단하다. 송나희는 돈 잘 벌 수 있는 피부과를 선택 안 한게 헛똑똑이다. 송다희는 성격만 착하고 송준선은 배우 따까리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네 남매는 기막혀했다. 다음날 홍연홍이 부엌을 엉망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할 옷을 세탁기에 돌렸다며 장옥분(차화연 분)을 타박했다. 이 모습을 본 송가희는 “우리 고모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연홍의 뻔뻔함은 더해갔다. 송가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홍연홍은 송가희가 파는 옷을 입어버렸다. 이에 송가희는 화를 내자 장옥분은 집에 들어오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장옥분은 “송가희가 원래 성격이 불 같다”라고 해명했고 홍연홍은 “성격이 이러니까 이혼을 당한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장옥분은 분노하며 “이혼을 당한 게 아니다 선택한거다. 말을 해도 뭐 그렇게 하냐”고 따졌다. 송영달(천호진 분)이 집에 들어오자 홍연홍은 피해자 행세를 했다. 송영달은 안방에서 장옥분에게 “이해를 좀 해달라”고 말했다.

절로 들어간 강초연(이정은 분)은 가족 사진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다시 가게로 찾았다. 가게에도 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알자 강초연은 “하나밖에 없는 가족 사진인데 잘 간직해둘걸”이라며 아쉬워했다. 가게를 나오자 뛰어가다 넘어진 송서진(안서연 분)을 발견했다.


송서진이 피가 많이 나자 강초연은 어릴 적부터 갖고 있던 손수건을 다리를 감싸줬다. 강초연은 속으로 ‘가족사진도 잃어버렸는데 이제 과거의 미련 다 버리라고 하나보다’라고 생각하며 손수건 마저 포기해버렸다.

송가희는 아들의 태권도 승급 시험을 함께 해준 박효신(기도훈 분)이 태권도 선수를 그만 둔 이유를 알게 되자 마음에 걸려 그를 찾았다. 박효신은 자신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대결을 펼치며 친구가 그만 세상을 떠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이 사연을 들은 송가희는 그런 박효신을 위로했고 박효신은 송가희에게 좋아해도 되냐고 고백했다.

송영달(천호진 분)은 정옥분에게 홍연홍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고 정옥분은 이를 거절하며 가출을 선언했다. 정옥분은 전 사돈이자 친구인 최윤정(김보연 분)의 집을 찾았다. 한편 홍연홍은 사기를 칠 준비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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