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골프장 논란’ 박수인, 해명 기자회견 예고 (공식)

입력 2020-07-28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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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골프장 논란’ 박수인, 해명 기자회견 예고 (공식)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갑질 논란의 전말을 공개한다.

박수인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내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혀 드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최근 인터넷에 나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기사 내용을 정정하고자 내 이름과 신상을 밝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 대응하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나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됐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수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박수인 골프장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에 휘말렸다. 수도권 소재 골프장 캐디인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인이 골프장에서 사진을 찍느라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박수인이 골프장 영수증을 SNS에 올려 악평을 남기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수인은 “캐디의 불합리한 행동에 고객으로서 잘못을 지적한 것일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하 박수인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수인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제 이름과 저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오보된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저의 이름과 신상을 직접 밝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서 대응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저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저의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혀 드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으신 저의 담당 변호사와 저와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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