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실검 평점 “저게 실화? 부글부글”→파격+세련+19금

입력 2020-07-28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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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극강 몰입감
초강력 펀치, 속터뷰 “얼떨떨”
파격+세련+솔직한 본격 19금 부부 앞담화
‘애로부부’ 실검 평점 “저게 실화? 부글부글”→파격+세련+19금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평정한 것은 물론, 3040 부부들은 물론 60대까지 아우르는 열광적인 시청자 반응으로 세상에 없던 ‘부부 앞담화’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에서 ‘오피스 와이프’와의 불륜에 얽힌 충격적인 실화를 재연한 ‘애로드라마’와 실제 부부가 출연해 속 터지는 애로사항을 털어놓는 ‘속터뷰’ 두 코너를 선보인 ‘애로부부’는 공동 제작을 맡은 SKY와 채널A 모두에서 첫 방송부터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로부부’는 SKY에서 시청률 0.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채널A에서는 전국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에 수도권 분 단위 최고시청률에서는 3.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완전히 몰입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입증했다.

여러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애로부부’ 첫 방송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올리기도 했다. 60대라고 밝힌 한 시청자 ‘봄**’은 “속터뷰가 강력 펀치여서 아직 얼떨떨한데 다음 주는 지나야 면역력이 생길 듯하다”며 “성지식도 없이 결혼해서 친구와도 차마 못해 본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웠는데, 절대 숨기고 감출 일이 아니다. 30대 내 아이는 자유스러웠으면 한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시도의 방송에 박수를 보낸다”고 ‘애로부부’만의 솔직함에 응원을 보냈다.

또 ‘맘카페’를 통해 시청자라고 밝힌 ‘**이 엄마’는 “오늘 첫 방송인 ‘애로부부’, 상간녀 이야기에 부글부글 하면서도 재밌기도 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만능***’는 “각본 있는 드라마가 아닌 실화라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 정신없이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소감에 “저도 보고 있는데, 이게 실화라니...”(‘홈런*’), “너무 보고 싶었는데 육퇴(육아 퇴근)하느라 못 봤다. 상간녀가 초인종을 누른 뒤에 어떻게 된 거죠?”(‘다온****’), “연애상담 프로그램은 많이 봤는데 부부상담 프로그램은 못 본 것 같아요”(‘함께**’)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렇게 ‘애로부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애로부부’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MC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 출연자 여윤정, 홍가람의 이름까지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강렬한 첫 방송을 장식했다.

‘애로부부’의 공동연출은 채널A 김진 PD와 SKY 정은하 PD가 맡았다. 김 PD는 “부부만의 문제를 무겁지 않고 진정성 있게, 또 유쾌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점을 좋게 봐 주신 듯하다”며 “파격적이지만 세련된, 감출 필요 없는 솔직한 우리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방송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정 PD는 “조금 더 파격적이고 싶었지만 방송심의를 지키느라 삭제된 부분이 많아 아쉽다”며 “실제 부부의 솔직 19금 토크로 화제가 된 ‘속터뷰’에는 앞으로 적합한 출연자가 있다면 일반인 부부도 출연시킬 생각이다”라고 앞으로 더욱 시선을 강탈할 방송을 예고했다.

‘에로’는 사라지고 ‘애로’만 남은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SKY 애로부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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