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논란, 딸과 결속력 다졌던 계기”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작 논란’ 무죄 판결 후 여성지 우먼센스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대작 논란’의 가장 큰 수확은 딸 조은지 씨와의 결속력을 다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영남은 “이 사건이 아니었으면 그저 평범한 아버지와 딸 사이였을 것이다. 딸이 나를 대신해 많은 일을 해줬다.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남은 “5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단 한 번도 그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평생 그림을 그리며 살 것이고, 화투 그림도 계속 그릴 것”이라며 “그림은 내게 가족이자 피붙이다. 모든 애증과 연민이 들어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