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첫 날 2만3006대 돌파…국산차 역사상 최다 신기록

입력 2020-07-2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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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최단시간·최다 사전계약 신기록
-역대급 디자인, 최선호 사양 기본 적용
-가솔린·디젤 중 선택 가능, 3160만~4,354만 원

8월 출시 예정인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에 돌입한 28일 단 하루만에 2만3006대계약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무려 4065대나 초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사전예약 신기록이다. 특히 대세인 SUV나 중형 세단이 아닌 미니밴 차급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세대 카니발의 매력은 무엇일까?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6년만에 나오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6년만에 신차를 내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꾸준한 판매량이 유지되어 온 모델이라는 것을 뜻한다. 신차 출시 사이클이 길어지면서 고객 니즈와 기대가 더욱 증폭되어 왔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안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의 대거 기본 적용을 통해 강화한 상품성, 최근 캠핑 붐이 일면서 가족용 미니밴의 역할과 여유로운 승차 공간과 적재 공간을 지는 캠핑카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라는 점 등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이끌어 낸 원동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주행 안전 및 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고려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4세대 카니발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고객들의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해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시켰다.

아울러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해 함께 타는 가족을 최대한 배려한 점도 인기의 원동력이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3160만~3985만 원(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 원 추가), 7인승은 가솔린 모델 3824만~423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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