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여행상품할인·직무교육 등 코로나19 대응 기획사업 실시

입력 2020-07-2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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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90억 들여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기획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해 8월10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역여행 상품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상품을 올해 말까지 예약해 이용하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포함해 최대 30%의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이다. 사업예산은 3차 추경 예산을 활용한 90억 원이고 15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여행상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투어비스, 현대카드 프리비아 등을 운영하는 타이드스퀘어를 선정해 사이트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여행업체 실태 점검’은 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9월부터 한 달 동안 전국 1만8000여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상황, 고용현황과 여행 업무별(외국인 국내여행, 내국인 국내여행, 내국인 국외여행) 세부사항 등을 파악한다.

업계 실태조사이지만 일종의 고용지원 성격도 띠고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와 근무경력자, 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관광학과 졸업(예정)자 850명을 점검요원으로 선발해 운영한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8월 중순부터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4개 주제(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17개 과정을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 방안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혁신협의체(TF)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여행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많은 종사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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