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에이프릴, 예능감 제대로 터졌다…‘비글미 폭발’

입력 2020-07-29 2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이프릴이 남다른 비글미로 '주간아이돌'에서 빛났다.

에이프릴은 29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에이프릴 진솔은 "제가 요새 1일 7 ‘후유증’ 중이다. 너무 팬이다. 광희가 투명도 70% 정도지만 찾는 재미가 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네 광희를 기쁘게 했다. 이어 채원은 "이번에 여름 시즌 처음으로 노래를 냈다. 에이프릴만의 청량하고 톡톡 튀는 곡 'Now or Never'로 돌아왔다"라고 3개월 초고속 컴백 소감도 밝혔다.

에이프릴은 '주간아이돌' 역대 최고 상품이 걸려있는 퀴즈 코너를 진행했다. 채원은 각 멤버들의 태어난 달을 합산하는 퀴즈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얘들아 미안해"라고 했지만 멤버들의 불만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도 다르지 않았다.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퀴즈를 2문제만 맞혔다.

정답을 맞혀 선물을 획득한 채원과 예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선물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채경은 개 짖는 소리로 제작진의 마음을 흔들어 선물 획득에 성공했고 진솔도 '후유증' 커버 댄스로 상품을 가져왔다.

멤버들의 속 마음을 알아보는 '나를 안아줘'에서는 귀여운 폭로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레이첼을 향해 "안무하다가 많이 넘어지는 멤버"라고 평소 안무를 많이 틀린다고 폭로했다. 나은은 '예쁜 멤버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시 한 번 본인을 선택하면서 MC들의 비판을 받았다.

'주간아이돌'은 표정 장인 나은을 위해 '나은 TV' 코너도 준비했다. 나은은 분위기가 다른 음악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왜 저래?'라고 비난했지만 나은은 흔들리지 않고 미션에 성공하며 표정 장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오또케송'에서는 레이첼이 사랑스러운 애교로 멤버들을 박수를 이끌어냈다. 은혁은 "이모티콘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에이프릴은 멤버들의 특색이 녹아있는 릴레이 미션에도 참여했다. 난이도가 높은 미션을 극복하지 못했지만 MC들의 배려로 성공했을 때 먹을 수 있는 팥빙수를 받았다. 이후 백투더데뷔로 팬들이 꼽은 최고 명곡 '봄의 나라 이야기'를 그때 그 당시를 재현했다.

마지막으로 에이프릴은 "제가 찍어본 예능 중에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온 앨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