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라디오’ 디코이, 명품 밴드 사운드 과시

입력 2020-07-30 08: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리랑 라디오’ 디코이, 명품 밴드 사운드 과시

밴드 디코이(D.COY)가 ‘아리랑 라디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Arirang Radio)’에서는 최근 싱글 ‘고 어웨이(GO AWAY)’로 컴백한 디코이가 출연했다.

이날 디코이는 신곡 ‘GO AWAY’에 대해 “서정적인 락발라드 풍의 노래다”라고 소개한 후 “가이드를 듣고 느낌이 온 게 있어서 직접 가사를 쓰게 되었다.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있다”라며 직접 작사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디코이는 신곡 ‘GO AWAY’를 비롯해 마이클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청취자들은 “더 듣고 싶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디코이를 응원했다.

평소 커버곡을 많이 연습한다는 디코이는 “K-pop 신곡 중에 꽂히는 곡이 있으면 연습한다. 영상도 자주 올리는 편”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DAY6 ‘어쩌다 보니’, 넬 ‘Stay’, YB ‘흰수염고래’를 가장 좋아하는 밴드 음악으로 꼽았다.

성우는 “기회가 된다면 DAY6 선배님들과 작업해보고 싶다. 몇 년 전에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좋아하게 됐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정민은 “예전에 YB 선배님들의 콘서트를 간 적이 있는데,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큰 무대에서 저렇게 멋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또 디코이는 글로벌 팬들의 메시지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원신과 정민은 앞으로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을 선택하면서 “김종국 선배님께 한 번 쫓기면서 능력자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 힘이 얼마나 센지도 궁금하다”라는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정민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계속 열심히 활동하겠다. 다음 앨범 준비도 하기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 결정한 게 없어서 공개할 순 없지만, 우리의 또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디코이는 지난 2월 ‘컬러 매직(COLOR MAGIC)’으로 데뷔한 실력파 아이돌 밴드다. 최근 두 번째 싱글 ‘고 어웨이(GO AWAY)’를 발매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아리랑 라디오 '슈퍼케이팝'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