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출전 고의사구 출루 ‘팀은 3연패 탈출’

입력 2020-07-30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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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 출전해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팀은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대 애리조나 선발이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였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였다.

이날 추신수는 4-4 동점이 된 8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출루한 추신수는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텍사스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닉 솔락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7-4로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에서 벗어났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안타 없이 1볼넷만을 얻으며 시즌 타율 0.077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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