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노을과 야경 맛집!”, 대전 대동하늘공원 언택트 관광지 주목

입력 2020-08-0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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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
올초 야간관광 100선 선정 대전 명소

대전광역시 동구의 대동하늘공원은 야경과 노을이 예뻐서 입소문이 난 중부권의 ‘힙한’ 관광명소다. 무엇보다 교외로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멋진 뷰를 접할 수 있어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져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4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고, 올 초에는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곳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관광지들이 고전한 올 상반기에도 방문객 수가 40만 명이 넘었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대동하늘공원’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브랜드 구축과 대전의 대표 야간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2030세대에 맞춰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안내소, 대전 대동 및 소제동 카페, 상점 및 유관기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홍보물에서는 청년, 연인들의 감성에 맞게 구성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인근 지하철역(대동역)에서 출발해 벽화마을 골목에 숨겨진 매력포인트들을 소개하고, 하늘공원에서 노을감상을 즐기는 데이트 및 산책 코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야경명소답게 마을그림지도를 낮과 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한다. 영어버전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알릴 계획이다.

송현철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대동하늘공원 홍보자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대전시, 대전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소형 잠재관광지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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