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 ‘정상호 IL 등재’ 두산 안방, 당분간 박세혁-최용제 2인 체제

입력 2020-08-05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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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상호.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포수 정상호(38)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두산 홍보팀 관계자는 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정상호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며 “정상호가 빠진 자리에는 내야수 서예일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정상호는 올 시즌 1군 35경기에서 타율 0.167(78타수 13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크게 돋보이지 않았지만, 35경기(22선발)에 출장해 199이닝을 소화하며 주전 포수 박세혁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당분간 박세혁과 최용제의 2명으로 포수진을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정상호는) 어깨가 좋지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앞으로 상태를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호가 이탈했지만, 박세혁이 4일부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숨통이 트였다.

이날 등록된 서예일은 올 시즌 1군에서 3루수(24.1이닝)와 유격수(5이닝) 백업을 담당했고, 11경기에서 8타수 1안타(타율 0.125)를 기록했다. 7월 12일 말소된 뒤 25일만의 1군 등록이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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