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델로프 “유로파리그 4강, 상대보다 하루 더 휴식이 차이 만들 것”

입력 2020-08-1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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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하루 더 휴식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맨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덴마크의 FC 코펜하겐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어진 12일 경기에서는 역대 유로파리그 5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유로파리그의 강자 세비야가 울버햄튼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르며 맨유의 상대로 결정됐다.

린델로프는 MUTV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상대보다 회복할 시간이 하루 더 많은 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힘들기 때문에 하루를 더 쉬는 것은 항상 긍정적인 일이다. 그 하루의 휴식이 경기 마지막 순간의 차이가 될 수도 있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준결승에서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해냈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4강전은 오는 1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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