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AFC,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내년으로 연기 확정

입력 2020-08-12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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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경기가 2020년에는 열리지 않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와 AFC는 상호 협의 끝에 오는 10월과 11월에 치르기로 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4경기를 치러 2승 2무(승점 8점)로 한 경기를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에 승점 1점 뒤쳐진 H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 레바논과 잔여 경기를 한 경기 씩 남겨둔 상태다.

당초 FIFA와 AFC는 코로나19가 진정돼 국가별 이동 제한이 완화될 경우 10~11월에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여전히 국가 간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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