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베르나트 추가골’ PSG, 라이프치히에 3-0 리드

입력 2020-08-19 0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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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RB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3-0으로 앞서나갔다.

PSG와 라이프치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에서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선제골은 PSG가 터뜨렸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가 올려준 볼을 마르퀴뇨스가 상대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깨뜨리며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마르퀴뇨스는 8강전 아탈란타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됐다.

주도권을 잡은 PSG는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었다. 라이프치히 굴라치 골키퍼가 골킥 실수를 범했고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디 마리아가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PSG는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만회골이 필요해진 라이프치히는 후반 들어 올모와 은쿤쿠를 빼고, 패트릭 쉬크와 에밀 포르스베리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에는 라이프치히의 공격 횟수가 많았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그러자 PSG가 한 골을 추가했다. 측면에서 라이프치히 수비수가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했고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르나트가 헤더로 연결하며 3-0을 만들었다. 이 골로 사실상 결승 티켓은 PSG에게 거의 넘어갔다.

한편, 라이프치히와 PSG 경기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 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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